공지 2024 채택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토

관리자
2024-04-03
조회수 105


3월 22일 오후 2시 30분, 종로에 위치한 경주이씨 화수회관에서 2024년 채택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이신철 위원장을 비롯한 연대와 연구소 운영위원들이 참여하여 한일관계를 위협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조목조목 밝혔습니다.


이번 일본 중학교 교과서는 한국을 폄하하는 내용과 과거 식민지배와 전쟁범죄를 부정하거나 축소.은폐하는 서술이 용인되었으며, 그러한 범죄로 인해 파생된 개인의 피해에 대한 배보상 책임이 한국정부에 있다는 주장까지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정당한 법적 근거와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진행되었던 한국의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환수 조치마저도 '인권'의 문제로 왜곡하고, 그에 대해 시정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한일우호라는 궤변까지 담긴 교과서마저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서술 기조와 일본 정부의 개입이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해 오해하게 만들고, 혐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위험성이 높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미래의 한일관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본정부가 스스로의 약속인 근린제국 조항을 준수하며, 과거사를 직시하고 반성하여 평화와 우호의 한일관계를 위해 힘써줄 것을 촉구합니다.


  • 검토 참여자
    총 괄 : 이신철(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소장)
    고대사 : 정동준(국민대 연구교수)
    중세사 : 000(비공개)
    개항기 : 왕현종(연세대 교수)·은정태(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연구위원)
    일제강점기 : 한혜인(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연구위원) · 김강산(역사문제연구소) · 이혜인(역사문제연구소) · 이혜린(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현대사 : 이세영(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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